머리를 잘랐다.
JN : 커트하실거죠?
鴻君 : 네? ..예..
JN : 어떻게 잘라드릴까요? *^-^*
鴻君 : 그..글쎄요..;;
JN : 어머! 생각해본 스타일 없으세요? *^-^*
鴻君 : 예..그냥..너무 짧진 않게..알아서 잘 잘라주세요..
JN : 그럼- 일단 제 마음대로 자르고 보여드릴게요~ *^0^*
아..이런 상황.
곤란하다..'마.음.대.로'라는데도 뭔가 할 말을 하지 못했다.. ㅡ.ㅜ
JN : 저기..이건 자르는게 아니구요. 일단 머리 기장을 좀 줄이는 거예요.. *^-^*
鴻君 : 아..예.. (불안하다..;;)
JN : 홍-홍~♬
鴻君 : (어이..;;)
JN : .....-_-
鴻君 : .....
JN : .....=_=
鴻君 : .....
JN : .....=_="
鴻君 : ???
JN : 저기..좀 짧게 잘라도 괜찮죠? *^-^*
鴻君 : 네!? (이봐..아까 내가 한 말은..-_ㅡ")
JN : 왜요!? 안되요!? -ㅂ-+
鴻君 : 아..아뇨..뭐..;; (벌써 자른거자나..OTL)
JN : 어떠세요? 그동안 너무 길르셨어요- 맘에 드시죠? *^-^*
鴻君 : 다..된건가요? (레고다다다..T-T)
JN : 이분- 샴푸해주세요- 그리고 말릴때.. *^-^*
Staff 1 : 예- 알아요~ 바가지.. *^-^*
鴻君 : ..... (니들..뭐냐..;;)
집에 왔는데..누나의 한마디가 나를 죽이더라..
Jeyda : 어! 너 머리 잘랐냐? 하! 만화네..ㅋㅋㅋ
안경이 없으면 색을 구별하는게 전부이기 때문에
머리를 자르고 안경을 쓰는 순간이 괴롭다.
늘 그렇듯 익숙했던 긴머리를 자른뒤엔
금새..짧아진 머리에도 익숙해질거라며 위안을 하지만 이건 좀..
이제는 치과보다 이발소, 미용실이 더 무섭다.
Tag // 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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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하다 웃어서..
그러나 오늘도.. 또 못참고 웃어버렸으니... 내 마음을 이해해다오 홍군.. -.-;;
>ㅁ<